플라멩고·영화음악 테마로…친숙하고 편안하게
지난 2000년 수원플루트앙상블로 창단돼 활발한 연주활 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플루트오케스트라(단장 류호성)가 24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선 제임스 정(정광원) 지휘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R.스트라우스의 ‘짜라투르스는 이렇게 말했다’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랑과 영혼’, ‘왕의 남자’, ‘시네마 천국’ 등 주옥같은 영화음악들이 선사된다.
베이스 김민기 교수의 ‘백학’, 김지혜의 ‘플라멩고 춤’, 대중가수 임병수 등이 특별 출연하고 첼로팀·국악팀·기타팀·드럼팀 등 다양한 악기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도 펼쳐진다.
경기플루트오케스트라는 플루트강사, 음악교사, 음악학원장, 일반인, 학생 등 전공·비전공인들이 모여 정기연주회, 마을음악회, 교도소, 병원음악회, 주말 야외 연주, 오지학교 방문 연주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석 5천원. 문의(031)232-5642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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