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과 성현아가 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가제, 극본 이홍구, 연출 이대영)에 합류해 최진실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재룡은 최진실이 연기할 세영의 남편 송건우로 출연한다. 건우는 세영과 결혼 후에도 옛사랑인 윤서경과 불륜 관계를 맺는 내과 의사이다.
성현아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산부의과 의사 윤서경 역을 맡아 최진실과 경쟁 관계를 이룬다. 세영의 첫사랑이자 서경의 남편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태현 역은 탤런트 전노민이 맡았다.
'나쁜 여자, 착한 여자'는 여주인공 세영이 6년간 남편이 이중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살다가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11월20일께 촬영을 시작해 '얼마나 좋길래' 후속으로 내년 1월 초 첫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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