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토크 탄생 125주년 콘서트

작곡가 바르토크(1881-1945) 탄생 125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가 30-31일 서울 신문로 1가 금호아트홀에서 주한 헝가리 대사관 주최로 열린다.

헝가리 출신의 바르토크는 교향시 '코수트', '랩소디' 등을 작곡했다. 특히 1905년 코다이와 함께 헝가리 민요의 수집을 시작하면서 조국의 민속음악적 요소를 사용해 실험적인 작품('피아노를 위한 14개의 소품' 등)을 주로 썼다.

30일에는 피아니스트 황윤하 한국리스트연구회 회장이 리스트의 곡을, 헝가리 출신 피아니스트 피테르 토트가 바르토크, 모차르트, 슈베르트의 곡 등을 연주한다.

31일에는 한국코다이협회 직속 합창단인 서울코다이싱어즈가 조홍기의 지휘로 바르토크와 코다이 등의 음악을 헝가리어로 부른다.

2만원. ☎02-792-210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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