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 뮤지컬 영화 제작

팀 버튼 감독과 아내 헬레나 본햄 카터, 그리고 배우 조니 뎁이 또다시 팀워크를 이뤄 뮤지컬영화를 만든다.

할리우드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팀 버튼 감독 영화의 단골 배우들인 카터와 조니 뎁이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 '스위니 토드(Sweeney Todd)'를 각색하는 영화에 출연하며 버튼이 메가폰을 잡는다.

카터와 뎁은 '찰리와 초콜릿공장'에 함께 출연했으며 애니메이션 '유령 신부'에서 각각 목소리 연기를 하는 등 팀 버튼 감독의 영화에 단골로 출연해왔다.

런던을 무대로 펼쳐지는 '스위니 토드'에서 카터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안젤라 랜스버리가 맡았던 역할로 유명한 러베트 부인역을 맡게 된다. 러베트 부인은 자신이 죽인 피해자의 시신을 갈아 고기파이를 만드는데 쓰는 연쇄살인범으로 역시 연쇄살인범인 악마같은 이발사의 연인이 된다. 이발사 역은 조니 뎁이 맡는다.

촬영은 내년 초 시작되며 영화는 2007년말 개봉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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