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옮긴 첫해 전국체전 우승 기뻐
“기록을 경신하지 못해 아쉽지만 팀을 옮긴 첫 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하게 돼 기쁩니다”
19일 벌어진 대회 첫 날 육상 여일반 100m 결승에서 12초21으로 우승, 4년만에 정상에 오른 오형미(25·안양시청).
여자 100m 랭킹 1위인 오형미는 오류여중 2학년때 학교대항육상대회 100m에서 비등록선수로 출전해 등록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하면서 육상에 입문.
대림여중으로 전학 본격적으로 육상을 시작, 첫 해에 문화관광부장관기대회 100m와 200m에서 준우승한 뒤 중학 3년때 전국소년체전 200m와 100m에서 금·은메달을 획득하며 두각.
올해 SH공사에서 안양시청으로 팀을 옮긴 오형미는 단거리선수로서는 체구가 왜소하지만 부드러우면서 강한 발목을 갖고 있어 피치때 회전력이 강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게 강태석 감독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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