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이 2007년 마포구 상암동에 영화박물관을 만든다. 서울에 들어서는 첫 영화박물관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은 내년 3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로 이사하면서 영화박물관을 선보인다. 동시에 새 사옥에는 2개관, 460석 규모의 시네마테크도 갖추게 된다.
조선희 한국영상자료원 신임 원장은 "자료원 식구들과 함께 영화박물관을 한국 영화문화의 센터로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모을 생각"이라며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천국이라고 느끼도록, 영화에 관한 모든 것들이 모여 있고 풍부한 시청각 자료와 정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되는 곳으로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화박물관은 제주도와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 있으며, 광주에서도 영화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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