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데뷔한 god 출신 가수 손호영이 가수 역으로 단막극에 출연한다.
손호영은 다음달 4일 방송되는 MBC '베스트극장'의 '너네 호영이'(극본 정민화, 연출 손형석) 편에 실제 가수 손호영으로 등장한다.
'너네 호영이'는 손호영의 누나팬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서태지와 신화도 구별 못하던 여주인공이 20대 후반에 손호영의 열성팬이 되고, 남자주인공이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 애쓰다 결국 사랑이 이뤄진다는 내용이다.
손형석 PD는 "출연 장면은 많지 않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이어서 손호영을 출연자 중 가장 먼저 캐스팅했다"면서 "누나팬의 사랑을 받는 가수 역할에 잘 맞는 이미지를 가졌으며 연기도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장캡틴 역을 맡았던 김현정이 손호영의 열성 누나팬으로 출연하며, "너네 호영이"라 부르며 이를 질투하는 종우 역은 김영준이 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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