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상 오만석, '하이에나' 촬영 재개

영화 촬영 중 눈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던 오만석이 촬영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방송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17일 '하이에나' 촬영에 합류하고 월말께 영화 '수'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부기가 예상보다 빨리 빠졌고 수술 자국이 크지 않아 다행스럽다"고 전했다.

오만석은 지난 11일 오전 구리 수산시장에서 최양일 감독의 영화 '수'의 격투 장면을 촬영하던 중 상대 배우의 발에 맞아 오른쪽 눈 부위가 3㎝ 가량 찢어져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오만석은 tvN 수목드라마 '하이에나'에서 깐깐한 성격의 방송사 PD로 출연해 베드신을 소화하는 등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부상 이후 '하이에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시청자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걱정을 끼쳐드린 만큼 복귀해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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