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를 석권한 일리아 칼러와 국내 중견 연주자 이희연의 바이올린 듀오 콘서트가 26일 오후 8시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칼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차이코프스키,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한 연주자. 이희연은 현재 국내외에서 연 30차례가 넘는 솔로 연주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무대는 이희연이 미국 유학 시절 러시아 출신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칼러에게 레슨을 받은 인연으로 성사됐다.
르클레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2번, 비에니아프스키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네 개의 카프리스', 프로코피예프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4만-6만원. ☎02-399-1114~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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