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 외교안보팀 대폭 개편

노무현 대통령은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선출을 계기로 내달 중순께 후임 외교장관을 지명하는 등 외교안보팀 개편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후임 외교장관 지명시 윤광웅 국방장관과 김승규 국정원장도 교체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며, 유력한 외교장관 후보인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이 장관으로 발탁될 경우 안보실장까지 교체돼 외교안보팀의 대폭 개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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