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영화 촬영 중 눈 부상

배우 오만석이 영화 촬영 중 눈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오만석은 11일 오전 구리 수산시장에서 영화 '수'의 격투 장면을 촬영하던 중 상대 배우의 발에 맞아 오른쪽 눈 부위가 3㎝ 가량 찢어졌다.

오만석은 사고 직후 한양대 구리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찢어진 부위를 꿰매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안구 출혈 증상 등이 있으며 바로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서 "일단 최소 1주일은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촬영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라고 전했다.

오만석은 재일교포 거장 최양일 감독의 영화 '수'에 킬러 역으로 출연해 지진희, 강성연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또한 11일 첫 방송인 케이블채널 tvN의 성인용 드라마 '하이에나'에 윤다훈, 김민종, 소이현 등과 함께 주연을 맡아 촬영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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