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촬영 현장을 찍어 같은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고 있는 조민기가 동료 배우들을 찍은 작품을 경매에 부쳐 아동 구호기금으로 내놓는다.
9일 갤러리쌈지에 따르면 조민기는 1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인사동 갤러리쌈지에서 한고은 등 사진전에 걸어둔 동료 배우들의 사진에 친필 사인을 받아 경매에 부친다.
수익금은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구호기금으로 사용되며 조민기는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함께 출연 중인 정애리ㆍ이훈과 직접 아프리카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조민기는 2005년 여행 에세이 겸 사진집인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를 출간하고 첫 사진전 '조씨, 유랑話첩'전을 마련한 데 이어 16일까지 두번째 전시회인 '사랑과 야망'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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