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추헌엽, 이진 연인으로 드라마 데뷔

신인배우 추헌엽(26)이 핑클 이진의 연인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첫선을 보인다.

그는 23일 오후 11시45분 방송되는 MBC 베스트극장의 '사고다발지역'(극본 윤지수, 연출 이재원)에서 남자 주인공 서준호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 데뷔한다. 극중 그와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동거녀 오연주 역은 핑클의 멤버 이진이 맡아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국민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추헌엽은 '한여름 밤의 꿈' '헛소동' '죽은 시인의 사회' 등의 연극 무대에 올랐다. 또 지난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상을 수상한 영화 '프락치'에 출연했다. 당시 '프락치'와 주연배우 추헌엽은 세계적인 영화평론가 토니 레인즈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추헌엽과 이진, 탤런트로는 시청자에게 익숙지 않은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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