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입문서 '천년의 음악여행'

클래식 음악의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천년의 음악여행'(이창희 이용숙 옮김ㆍ예경 펴냄)이 출간됐다.

저자는 유명 연주자들의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으면서 음반 제작도 겸하고 있는 존 스탠리.

악기의 변천과정을 종류별로 설명하고 있으며, 150여 명의 작곡가들을 엄선해 시대별로 묶었다.

나아가 작곡가의 대표작들과 함께 추천 음반도 소개하고 있다. 음반들은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음악 전문 잡지 '그라모폰'지가 선정했다.

다른 클래식 입문서에 비해 눈에 띄는 점은 바로크, 고전파 등 음악사조를 시대의 흐름 속에서 상세하게 조망하고 있다는 것. 당대 미술과 문학의 흐름 또는 역사적 사건들이 음악에 끼친 영향을 설명한다.

원제 Classical Music. 380쪽. 2만8천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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