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피아니스트 이옥희 씨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사이클(전곡연주)에 도전한다.
이씨는 2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2008년 3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20 여곡(환상곡 등 포함)에 달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다. 21일에는 소나타 K.279-284를 들려줄 예정.
1962년 서울대 음악대학 제17회 정기연주회에서 협연자로 데뷔한 그는 실내악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 튜티 앙상블을 1988년 창단해 음악감독을 맡아왔다.
서울 음대 졸업 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과 중앙대 대학원, 독일 쾰른 국립음대 등을 거쳤다.
전석 3만원. ☎02-3436-52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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