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39).
그는 바이올린의 300여 년에 걸친 기구한 운명을 그린 영화 '레드 바이올린'에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맡아 유명세를 탔다.
게다가 여성팬들을 몰고 다니는 뛰어난 외모로 미국의 수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유명 잡지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조슈아 벨의 새 음반 '바이올린의 목소리'가 소니비엠지에서 나왔다. 2004년 초 국내에 발매된 '바이올린 로망스'의 후속편에 해당하는 음반.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즈', 슈베르트 '아베 마리아', 드보르자크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게 바치는 노래', 멘델스존 '무언가' 중 '오월의 순풍', 드뷔시 '아름다운 저녁' 등 15곡이 담겨있다.
그는 1713년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깁슨 엑스 후버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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