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화제작 '괴물'이 지난 주말 첫 상영에서 매진되는 등 현지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으로 영화제 개막 이틀째인 8일 밤 11시59분에 영화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왕립온타리오박물관(ROM) 극장은 관람객들로 만원을 이뤘다.
'괴물'은 이번 주말까지 2회 더 상영될 예정이다.
'괴물'이 화제를 불러 일으킴에 따라 '해변의 여인'(홍상수 감독), '가족의 탄생'(김태용 감독), '인 비트윈 데이즈'(김소영 감독), '훌라 걸즈'(이상일 감독) 등 다른 작품들도 관객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받을지 주목된다.
한국 영화감독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한국영화진흥위원회와 유니재팬이 공동 주최한 '아시아 영화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국영화를 홍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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