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토론 프로그램 '시시비비'가 진행자를 김형민 논설위원으로 바꾸고 새 단장에 나선다.
파리 특파원과 정치부장, '8뉴스' 앵커 등을 지낸 김형민 논설위원은 이영대 변호사가 이끌어온 '시시비비'(금요일 오후 11시55분)의 진행을 맡아 15일부터 한ㆍ미 FTA를 주제로 3주간 정부 측과 반대 진영의 집중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진행자 교체와 함께 종전 80분에서 90분 분량으로 늘어나는 '시시비비'는 앞으로 여론조사 대상자들을 방청객으로 참여시켜 토론 참여 이전과 이후에 어떻게 의견이 바뀌는지를 살피는 한편 시리즈 토론을 마련해 시청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제작진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대형 의제의 경우 단발성 토론에 그치지 않고 시리즈 토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며 생활밀착형 주제에 대해서는 일반인을 중심으로 시민 토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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