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2일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할 예정이다. 제작사 청어람에 따르면 ‘괴물’은 8월31일 전국 280개 스크린에서 3만5374명(서울 1만20명)을 모은 것까지 합해 총 1223만8450명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2일 오후쯤 ‘왕의 남자’가 보유하고 있는 1230만1289명의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개봉 38일만의 업적으로 ‘왕의 남자’의 112일에 비해 3배 정도 빠른 속도다.
이제 남은 관심은 ‘괴물’의 최종 관객수. 꾸준한 관객 추세로 볼 때 극장들이 추석 전까지 100개 이상 스크린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최소 1300만명은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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