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고날 필름 아카이브가 주최하는 제3회 EXiS 2006년 서울국제실험영화 페스티벌이 9월1일부터 7일까지 종로구의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와 삼청동 스페이스셀에서 열린다.
이야기가 아닌 영화의 본질, '움직이는 그림'에 주목한 실험영화 페스티벌의 올해 슬로건은 '미시 微視-마이크로한 시각, 매크로한 이미지'다. 아주 좁은 범위의 사건, 사물, 현상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실험영화의 미시성을 확대 재생산하겠다는 의미.
영화제는 3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시대 젊은 영화인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비경쟁과 경쟁 부문은 공모작을 중심으로 꾸며지며, 실험영화의 이론과 역사를 보여줄 기획전이 마련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은 35개국 444편이며 그 중 24개국 93개 작품이 경쟁작으로 선정됐고, 18개국 55개 작품은 비경쟁부문에서 상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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