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CGV용산과 부산 CGV서면에서 열리는 '2006년CJ중국영화제'에 맞춰 중국의 유명 감독과 배우, 영화인사 등이 방한한다.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이 주최하고 CJ문화재단과 CJ엔터테인먼트, CGV가 주관하는 이 영화제에 통캉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장, 라페이캉 중국전영합작제편공사 대표, 개막작 '사라진 총'의 루추안 감독, 폐막작 '우리 둘'의 마리원 감독, '스탠드 업!'의 황지엔신 감독과 부산 폐막작 '이발사'의 주인공이자 중국 톱사 천 쿤이 한국을 찾는다.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은 한국의 문화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역할을 하는 정부기관이며, 전영합작제편공사는 중국과 아시아 각국의 합작 영화를 추진하는 기관으로 두 대표의 내한은 한국과 중국 영화 교류에 의미있는 일이다.
또 '중국의 장동건'이라 칭해지는 천 쿤은 장나라와 2004년 중국 드라마 '은색연화'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주관사인 CJ측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 수교 체결 15년을 기념하고, 영화를 발판으로 점 더 방대한 분야의 문화 교류를 이루고자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CJ 중국영화제에서는 중국 영화 역사 100년을 대표하는 영화 20편을 만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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