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미국과 캐나다 11개 지역에서 연예인 발굴을 위한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렌지카운티, 휴스턴, 애틀랜타, 시애틀, 뉴욕,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순으로 예선이 진행되며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한 본선이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 D.C., 오렌지카운티 순으로 다시 치러진다.
지원 부문은 노래, 춤, 연기, 모델, 작사 등이며 연령과 국적 제한 없이 아시아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사진을 e-메일(2006sm@smtown.com)로 미리 내거나 오디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는 방법으로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며 이 기간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SM엔터테인먼트가 부담한다.
지역별 오디션 장소나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www.smtown.com)에 공지된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 연예 시장 중심은 아시아가 될 것으로 보고 아시아인 중심으로 연예인을 발굴한다"며 "지원 분야가 5개 부문이긴 하지만 재능에 따라 개그맨이나 작곡가를 선발할 수도 있으므로 어떤 연예분야에든 소질이 있는 사람은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한편 내달 12일 중국 베이징, 16일 태국 방콕에서도 오디션을 실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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