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으로 심심치 않게 외신을 장식하고 있는 전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가 이번에는 '이혼 일기 비디오' 때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UPI통신은 20일 "매카트니의 전 부인 헤더 밀스가 '이혼 일기 비디오'를 촬영 중이어서 매카트니가 대단히 당황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 "밀스는 현재 진행 중인 이혼 소송의 과정을 카메라에 담고 있으며, 이를 소송에서 무기로 사용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매카트니는 헤더가 마치 피해자처럼 묘사된 비디오가 TV 시리즈로 만들어질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밀스의 대변인에 따르면 헤더는 이 비디오를 통해 매카트니와의 파경 직후부터 매순간 자신을 따라붙고 있는 파파라치들의 괴상한 행동들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매카트니와 헤더는 이혼 소송에서 각각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의 이혼 소송 전담 변호사를 선임해 화제를 모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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