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김우경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주역

테너 김우경(29.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단 주역 가수) 씨가 14일(현지시각)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2006-2007 시즌 '데뷔 아티스트'에 포함됐다.

김씨는 내년 1월10일-2월22일 상연되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에서 남자 주인공 알프레도 역을 맡아 비올레타 역의 소프라노 홍혜경과 호흡을 맞춘다.

한양대 성악과와 독일 뮌헨국립음대를 거친 김씨는 2004년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테너로는 처음으로 1위에 입상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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