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이 운전 중 자주 흥얼거리는 노래들

캐나다인들이 드라이브하면서 가장 즐겨 듣고 따라 부르는 노래는 캐나디언 록커 브라이언 아담스의 '69년 여름'이란 곡으로 조사됐다.

8일 여론조사기관 '데시마 리서치'가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곡은 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서디', 스테판울프의 '본 투 비 와일드' 등 록 음악의 고전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담스의 '69년 여름'은 그가 1984년에 발표한 앨범 '레크리스'에 수록된 곡으로 이 앨범은 1백만장이 판매됐다. 캐나다 출신 가수로는 처음으로 세운 기록이다.

그 밖의 노래들은 롤링 스톤즈의 '잇츠 온리 록 앤 롤', 비틀즈의 '드라이브 마이 카', 톰 페티의 '프리 폴링', 골든 이어링의 '레이더 러브' 등이었다.

한편 66%의 응답자들은 운전중 노래를 한다고 답했는데 이 가운데 73%는 여성이었다. 이 조사는 지난달 중순 1천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실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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