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도전 골든벨'은 최근 중국 하얼빈 방송국 공개홀에서 조선족 제1중학교 학생들과 녹화한 내용을 13일 오후 7시10분 방송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골든벨에 도전한 학생들은 중국 헤이룽장성과 일본, 한반도의 면적을 비교하는 9번 문제에서 23명이 탈락해 15번 문제까지 9명이 남았으나 선생님들의 제기차기 패자부활전으로 70여 명이 문제풀이에 재도전했다.
결국 38번 문제에서 4명이 남았고 44번부터 홀로 남은 2학년 김선남 학생이 마지막 문제인 50번까지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나갔다.
선생님들은 가발을 쓰는 것은 물론 발레용 신발을 신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열렬한 응원전을 펼쳐 사제간의 두터운 정을 느끼게 했다.
제작진 관계자는 "하얼빈 조선족 제1중학교에는 우리나라 중학교에 해당하는 초급 중학교와 고등학교인 고급 중학교가 함께 있고 녹화에는 고급 중학교 1~3학년이 참가했다"며 "이번 녹화는 한국과 중국의 미래에 동량이 될 학생들과 함께 한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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