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이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왕의 남자'의 흥행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대해 약 46.7%의 영화팬들이 "기록을 깰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엔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7%가 "'괴물'이 '왕의 남자'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왕의 남자'가 갖고 있는 1천230만명의 기록에는 못 미칠 것"이라는 응답(26.5%)보다 20%포인트가량 많았다.
이는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460명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로 조사한 결과이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6%.
'괴물'은 개봉 9일 만인 4일 전국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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