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곤 뜻 이은 자선바자회 개최

지난 3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형곤의 뜻을 기리는 자선바자회가 열렸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명동의 신발 매장 'Tetris'에서는 백혈병ㆍ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바자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생전에 백혈병ㆍ 소아암 어린이 돕기 사업에 힘썼던 김형곤의 유지를 이어받은 것. 코미디언 엄용수, 서인석, 문영미 등이 참여했으며 행사 수익금 전액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기부된다.

이번 바자회는 김형곤의 이름을 딴 소극장 '르메이에르 김형곤홀' 개관 기념 행사이기도 했다. 대학로에 문을 연 '르메이에르 김형곤홀'은 개관 공연 '북경의료간담?'을 31일부터 9월30일까지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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