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스타 인 블랙!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3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의 레드 카펫은 ‘검정’ 의상으로 채워졌다.
오후 7시가 넘어선 시각 가장 먼저 입장한 ‘허셀크로’ 허준호를 비롯해 노장 남궁원, 최연소 박지빈, 여배우 중 제일 먼저 모습을 드러낸 여우조연상 후보 김수미까지 모두 검정색 옷을 입었다.
그 외에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정재 감우성 황정민 류승범,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안성기 임하룡 장항선, 여우조연상 후보 이휘향 강성연, 신인남우상 수상자 이준기, 신인여우상 수상자 추자연도 검정색이나 검정색 프린트의 무채색 옷을 입고 등장했다.
그 밖에도 영화 ‘타자’에 함께 출연 중인 조승우-김혜수가 흑백 커플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문소리 김아중 김옥빈 한지민도 깔끔한 무채색 드레스로 맵시를 뽐냈다. 사회를 맡은 유정현과 이보영은 물론이고 축하무대를 선사한 가수 바다와 세븐도 ‘블랙 대세’에 동참해 대종상영화제의 스타 배우들과 오늘 만큼은 한식구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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