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톱스타들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게 잇따라 기부를 해 눈길을 모은다.
최근 몇 달간 힐러리에게 기부한 톱스타만 해도 법적 최고한도액인 4천200달러를 낸 영화배우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를 비롯,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 영화배우 오언 윌슨 등이다.
이들 스타의 기부 사실은 4월∼6월에 해당하는 4천여쪽에 해당하는 서류를 정리하면서 19일 공개됐는데 이 기간 힐러리는 570만 달러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영화배우 크리스 록이 2천100달러를, 가수 베트 미들러와 원로 영화배우 제임스 칸이 각각 4천200달러를 기부했다.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전 부인 말라 매플스와 영화감독 롭 라이너, 영화배우 빌리 크리스털, 월트 디즈니사의 최고경영자 로버트 아이거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연예계 유명 인사 뿐 아니라 홈런왕 행크 아론과 NBA 뉴욕 닉스팀의 코치 허브 윌리엄스, 은퇴한 NHL 뉴욕 레인저스의 마이크 리히터 등 스포츠 스타도 힐러리에 기부금을 내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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