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짝짓기 프로그램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가 첫 결혼 커플을 탄생시켰다.
작년 11월 첫 방송 후 출연한 500여 명의 청춘남녀 가운데 처음으로 결혼에 골인하게 된 주인공은 4월30일 방송에 출연한 김범수(29)-박은형(26) 커플. 이들은 8월2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까지 이르게 됐지만 4월 방송 당시에서는 커플로 이뤄지지 못했다. 박은형 씨는 남성 출연자로부터 한 표도 얻지 못했고, 김범수 씨는 다른 여성과 짝을 이뤘다. 하지만 두 사람은 뒤풀이 장소에서 서로 매력을 확인, 사랑을 꽃피우게 됐다.
이에 MC 박수홍은 커플의 신혼여행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수홍은 또 다른 MC인 박경림과 사회도 맡기로 했으며, 축가는 라이언이 부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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