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정 노래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 삽입

가수 임현정(32)의 발라드곡 '사랑의 향기는 설레임을 타고 온다'가 8월 개봉하는 청춘 멜로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감독 곽지균, 제작 유비다임씨앤필름ㆍ키네마공간)에 삽입된다.

임현정의 5집 타이틀곡인 '사랑의 향기는…'은 사랑에 빠진 남녀의 설렘을 달콤하게 표현한 곡. 영화에는 안재욱과 불러 음반에 수록했던 듀엣 버전이 쓰인다.

'사랑하니까, 괜찮아' 제작사인 유비다임씨앤필름 측은 "임현정 음악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산뜻한 룸바 리듬이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영화의 느낌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이 노래는 영화 예고편에도 사용된다"고 밝혔다.

지현우, 임정은 주연의 '사랑하니까, 괜찮아'는 '겨울 나그네' '젊은 날의 초상' 등 80년대 멜로영화 히트작을 연이어 발표했던 곽 감독이 전작 '청춘' 이후 6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여고생 미현(임정은)과 남자친구 민혁(지현우)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로 '행복한 신파 로맨스'를 표방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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