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국체전 유치 신청 道체육회, 수원시 현지 실사

경기도체육회는 13일 오전 오는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주개최 신청도시 중 하나인 수원시에 대한 현지 실사를 가졌다.

정승우 도체육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유치심사위원 9명은 이날 수원시체육회관 회의실에서 황환수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부터 현황설명을 청취한 뒤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구장 등 시설을 둘러보고 숙박, 교통, 도시 기반시설 등 입지 여건을 조사했다.

유치심사위원회는 14일 부천시에 대한 실사를 가질 예정이며, 당초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고양시에 대한 실사는 집중 호우로 인한 고양시의 수해로 인해 무기 연기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주 개최지 실사는 유치를 희망하는 시·군 간의 과열경쟁을 방지하고 객관적인 평가방법을 통해 공정한 심의를 위해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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