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문화예술인협의회 출범

방송ㆍ영화계 원로들이 주축이 된 한국영상문화예술인협의회(가칭)가 11일 정오 서울 명동 퍼시픽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에 돌입한다.

변장호 감독을 회장으로 한 한국영상문화예술인협의회는 "각 지방자치 시마다 우후죽순처럼 영상문화예술을 빙자한 단체들이 난무하며 근시안적으로 사욕에 앞서 영상문화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대의 착오를 방관할 수 없어 일생을 헌신적으로 오직 영상문화예술발전에 바친 사람들이 오늘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영상문화예술 발전에 굳건한 기둥이 될 것을 믿으며 창립총회를 연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에는 유현목ㆍ김호선ㆍ이두용 감독과 장형일ㆍ김재형 PD, 배우 남궁원ㆍ이순재ㆍ태현실ㆍ양택조, 조희문 상명대 교수ㆍ이희우 작가 등이 창립 준비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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