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7월 둘째 주 1위

조니 뎁 주연의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이 7월 둘째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10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전편에 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무장한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은 8~9일 서울 118개 스크린에서 30만 명을 모았다. 개봉 첫주 전국 누계는 420개 스크린, 150만 명.

이 같은 기록은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첫주 164만 2천 명을 모은 '미션 임파서블3'에 이은 두 번째 오프닝 성적이다.

한편 2003년 개봉한 1편 '캐리비안의 해적:블랙펄의 저주'는 전국 230만 명을 모았다.

2위는 '수퍼맨 리턴즈'. 주말 서울 86개 스크린에서 9만9천800명이 찾았다. 개봉 2주차 전국 누계는 290개 스크린, 172만6천900명.

3~4위는 한국 공포영화가 차지했다.

3위는 고소영 주연의 '아파트'로 같은 기간 서울 58개 스크린에서 7만868명이 관람했다. 개봉 첫주 전국 누계는 277개 스크린, 35만238명을 기록했다.

송윤아 주연의 공포영화 '아랑'은 4위로 선전 중이다. 주말 서울 40개 스크린에서 4만4천815명이 찾았고, 개봉 2주차 전국적으로는 85만6천536명(220개 스크린)이 봤다.

한편 '비열한 거리'는 서울 50개 스크린에서 2만 9천 명이 찾았고, 개봉 4주차 전국 누계는 192만 명(128개 스크린)을 기록했다.

또 애니메이션 '파이스토리'는 8~9일 서울 27개 스크린에서 2만 7천 명을 모았고, 개봉 첫주 전국 누계는 11만 6천 명(122개 스크린)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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