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생활체육배구·여성축구
수원시와 의왕시가 제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배구대회 1·2부에서 나란히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9일 안산 올림픽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자 1부 결승전에서 고양시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고 대회 첫 패권을 안았으며, 여자 1부에서도 수원시는 역시 고양시를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 2부 결승에서 의왕시는 오산시를 2대0으로 가볍게 눌러 우승한 가운데 여자부에서도 의왕시는 3회대회 우승팀 동두천시를 2대0으로 제치고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안산 호수공원구장에서 열린 제3회 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서는 1부 고양시가 후반 11분 정봉선, 20분 이명선의 연속골로 수원시를 2대1로 제쳐 우승했고, 2부서는 포천시가 전반 12분에 터진 박해정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지난 해 우승팀 하남시를 1대0으로 꺾고 우승기를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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