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듀오 컬투 김태균 정찬우가 어린이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
컬투는 모두 8억원을 들여 어린이 뮤지컬 ‘아이언 키드’를 제작,올 여름 선보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컬투는 이번 공연에서 기획 및 제작 전과정을 총괄하기 위해 8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도 도중하차했다.
‘아이언키드’는 KBS 2TV에서 방영 중인 26부작 3D 로봇무협액션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미국 유럽 등에서 280만달러 선주문 투자를 받았고 편당 제작비 2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컬투는 로봇판타지에 동양적 무협을 가미한 원작의 특징을 살려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 아이의 아빠인 정찬우는 “부모 입장에서 내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재미있고 신나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며 이번 뮤지컬 제작에 애정을 보였다.
곧 2세가 태어나는 예비 아빠 김태균도 “아이언 키드는 탄탄한 스토리와 교육적인 메시지가 잘 녹아있는 작품”이라며 “제대로 된 연출과 특수효과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도 신나게 즐기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린이 뮤지컬 ‘아이언키드’는 8월4일부터 20일까지 능동어린이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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