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재선에 도전한 열린우리당 신종철 후보(부천2)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살려주십시요’라는 글을 게재, 한나라당에 대한 몰표 방지를 호소해 눈길.
신 후보는 홈피에서 ‘열린우리당 후보 거의가 싹쓸이 당할 상황입니다. 실제 대부분의 지역, 대부분의 후보가 아예 선거를 치르지도 못할 정도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며 ‘저는 그래도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상대 후보를 힘겹게 따라붙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에 의하면 열린우리당 후보중에서 유일하게 당선가능성을 볼 수 있는 후보가 저라고도 합니다’라고 지속적인 지지를 호소.
이어 신 후보는 ‘도와주십시오. 아니 살려주십시오’라며 ‘단 한 사람의 연고자라도 전화해 주십시오. 단 한 사람의 유권자라도 설득해 주십시오’라고 절박함을 토로. 또 신 후보는 ‘마지막 고지 앞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한 표 한 표가 모여 승리의 깃발을 세울 수 있습니다. 눈물로 호소합니다’며 절대적 지지를 거듭강조. /부천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경기역본부 고양시지부(지부장 전경호)가 5·31지방선거에 출마한 고양시장 후보에게 질의한 정책 답변서를 30일 시청 전산망 및 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이 질의서에 대해 김유임(열린우리당), 강태희(무소속) 후보만 답변서를 제출했으며 강현석(한나라당)후보는 답변서를 선거이후에 제출한다며 유보.
노조의 20개항 질문중 민주적 관계 정립을 위해 공무원노조의 실체를 인정하고 성실한 교섭에 임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김유임 후보는 ‘찬성’이라는 간단명료한 답변을 했고, 강태희 후보는 ‘성실히 교섭에 임하기는 하나 협약조건도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 아니오 답변은 무리다’라고 답변.
한편 노조는 시장에 당선된 후보가 답변한 내용대로 이행하는 지 철저히 점검해 그 결과를 조합원들에게 공개할 계획. /고양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은 29일 밤10시께 한나라당 이연수 시흥시장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와 사전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수원지검에 고발.
김현미 경기도당 위원장 명의로 작성된 고발장의 주용 내용을 보면 이연수 한나라당 후보가 자신의 선거공보와 포스터, 인터넷, 명함 등에 ‘충청향우회 자문위원’이라고 경력을 허위로 기재, 공표한 혐의.
경기도당은 “고향이 경북 청송인 이연수 후보가 ‘충청향우회 자문위원’의 경력을 기재한 것은 시흥시 유권자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충청권 유권자들이 시흥시장 선거의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 후보가 충정권의 표심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려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피력.
이와함께 경기도당은 고발장과 함께 피고발인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관련 증명 자료를 검찰에 제출.
○…인천시장 후보들은 선거를 하루 앞둔 30일 시내전역을 도는 순회유세를 벌이며 막판 부동층 흡수에 총력.
시장 후보들은 특히 지지층의 투표참여와 부동층 표심의 향방이 이번 선거전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 아래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호소.
열린우리당 최기선 후보는 “우리 인천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하느냐, 서울과 경기도에 밀려 변두리 도시로 전략하느냐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려있다”면서 “모두가 빠짐없이 투표에 참가해 인천의 미래를 결정해달라”고 호소.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인천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동북아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마친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이번 선거만큼은 시민여러분이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꼭 투표에 참여해 더 좋은 인천을 만드는 일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
민주당 신경철 후보는 “민주당은 개혁·민주세력의 맥을 끝까지 이어가고 한나라당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며 “인천 시민 여러분이 투표를 통해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변.
민주노동당 김성진 후보는 “인천은 서울에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늘 소외돼 왔지만 이제 일등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꼭 투표에 참여해 민주노동당이 구태 정치와 부패한 지방자치를 새롭게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5·31 지방선거와 관련, “A시장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정치포털사이트 등 13개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게재한 B씨와 C후보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담당자 J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30일 발표.
이날 시선관위는 “B씨와 J씨는 A시장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남동구 구월동 모 PC방에서 비방글을 인터넷에 퍼뜨렸다”며 “PC를 사용하고 있는 CCTV 장면과 통신자료 등을 첨부해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설명. 이어 시선관위는 “지난 29일 야간에 비방 유인물을 서구와 계양지역에 살포한 혐의자도 함께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부연.
○…인천지방경찰청은 “5·31지방선거에 강화군수로 출마한 모 정당 A후보의 부인이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 내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날 경찰은 “A후보 부인이 선거를 앞두고 남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에게 현금 10만원을 지급하는 등 복수의 인물들에게 각각 10만원씩을 돌렸다는 첩보에 따라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발표.
한편 경찰은 A후보 부인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과 A후보 부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
○…의정부 도의원 제4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윤석송 후보가 선거공보물 정보공개사항에 체납액을 빠뜨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선관위가 조사에 나서는 한편 투표소에 윤 후보의 체납내용을 별도로 공개할 방침이어서 주목.
선관위 관계자는 “윤 후보는 최근 5년동안 수천만원의 체납액이 있었으며 이같은 내용은 선거공보물 정보공개란에 기재해야 하는데 하지 않았다”며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의 여부와 선거법 위법여부를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
이어 이 관계자는 “유권자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제4선거구 투표소마다 윤 후보의 체납사실내용을 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유권자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목이 집중. /의정부
○…사상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와중에 5·31 지방선거 당일 상당수의 직장이 쉬지 않기로 해 투표 참여 의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지적.
투표를 하루 앞둔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는 선거일 근무 때문에 투표를 할 수 없게 됐다는 유권자들의 불만이 잇따라 게재.
‘선거 못해요’라는 아이디의 한 시민은 홈페이지 참여마당 ‘나도 한마디’ 게시판에 글을 올려 “대우자동차 비정규직으로 근무한다. 아침 8시까지 출근해서 저녁 8시에 퇴근하는데 집이 먼 관계로 아침 6시 전에는 집에서 출발해야 한다. 선거는 도대체 언제 하라고 하는 건가. 비정규직은 선거권도 없나”며 불만을 토로.
아이디 ‘근로자’는 “저희 회사는 쉰다고 하는데 주변에 보니 태반이 다 정상근무다. 사무직마저 사정이 이렇다면 현장 근로자들은 대부분 정상근무라는 소린데 말로만 투표하라고 하지 말고 투표할 시간을 줘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여.
아이디 ‘나도선거하고파’는 “주권행사를 할 수 있게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는데 회사에서 무슨 권리로 주권행사를 못하게 하는지…”라며 “확실한 제재가 없으니 이런 식으로 법을 어기는 것이다”고 불평.
○…수원방송 등 경기도내 케이블TV가 국내 최초로 5·31지방선거 개표상황을 생중계할 계획이어서 화제.
‘희망 경기 2006 Tbroad 개표방송’은 수원, 안양, 평택, 안산 등 경기남부지역 14개 자치단체 21개 개표소와 수원방송 메인 스튜디오를 일원화해 개표상황을 시청자의 안방으로 전달할 예정.
개표방송은 31일 오후 6시부터 4부로 구성, 경기남부지역 채널 5번을 통해 생방송.
1부에서는 지방선거의 개요와 의미, 지역별 판세분석과 주요 개표소의 상황을 소개하고 2부는 각 지역 투표율 분석, 광역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의 득표실황 등을 입체 그래픽으로 제공할 예정.
또 3부는 실시간 개표상황 및 격전지 중심의 개표장 중계, 도의원 당선자를 알아보며 4부에서는 기초의원 당선자 소개와 각 당선자별 현장 인터뷰, 개표결과 분석과 총평으로 구성.
○…5·31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0일 새벽 시흥시내 일원에서 언론이 보도한 기사를 인쇄한 유인물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새벽 2시께 A모씨로 부터 “신천동 모 은행앞 길에 ‘시흥시장 자질론 두고 설전’이란 제목의 유인물이 무더기로 쌓여 있다”는 전화제보를 받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
이날 신천동과 은행동, 정왕동, 군자동 등 시흥 전역에서 수거한 유인물은 4만여장이며, 사람 눈에 잘 띄는 횡단보도 앞길 등에 30~50장씩 무더기로 살포.
A4용지 1장 분량의 유인물에는 시장후보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됐던 특정후보의 재산형성 과정과 자질론 등에 대해 취재 보도한 모 인터넷 언론의 기사 전문이 게재.
경찰은 누군가가 선거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이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유인물을 제작, 배포한 사람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시흥
○…투표를 하루 앞둔 30일 부천시장 후보자들은 행인과 상인들이 많은 전철역과 시장을 중심으로 막바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거운동을 마무리.
이날 열린우리당 방비석 후보는 시내 주요지역 순회를 마친 뒤 오후 7시 부천북부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도 오후 5시 부천북부역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2시간여동안 주변 재래시장 방문으로 사실상 선거운동을 마친 뒤 밤 11시30분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 마지막 유세에 참여.
민주노동당 이혜원 후보는 오후 6시 부천북부역에서 1시간여동안 유세를 갖고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으며 국민중심당 박상규 후보는 오후 7시부터 송내 북부역 광장에서 마지막 지지를 호소.
무소속 김제광 후보도 오후 6시부터 송내역을 시작으로 부천 북부역, 역곡역에서 차례로 유세를 갖고 막바지 부동표 공략에 총력. /부천
○…고양시 정가가 검찰과 경찰의 선거법 수사로 인해 5·31 지방선거 이후에도 크게 진통을 겪을 전망.
경찰은 지난 29일 일산동구 A선거구에 출마한 B 시의원 후보로 부터 선거후 돈을 받기로 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유권자들에게 460만원의 현금과 수표를 나줘 주려던 선거운동원 C씨(47)를 현장 급습해 입건.
이날 경찰은 C씨에 대해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금품을 압수한 뒤 수사를 확대.
또 일산동구 D선거구에서 시의원에 도전한 E후보의 운동원 F씨는 유권자들에게 900여만원을 돌리려다 적발돼 선거법 위반혐의로 경찰 조사중인 것으로 전언.
이에앞서 지난 19일 열린우리당은 시장후보로 등록(16일자)함에 따라 업무정지된 강현석 시장과 관련된 신문기사가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것은 불법 선거운동이라며 검찰에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
한편 고양시 관내 경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중인 50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내달 중순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선거 뒤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고양
○…열린우리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가 투표 하루전날인 3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수원시민들에게 보낸 글’을 낭독하며 선거전을 마무리.
이 자리에는 염 후보를 비롯, 김주성·이혜준 도의원후보, 백정선·김가희 시의원(비례) 후보가 참석.
염 후보는 ‘수원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란 제목으로 “짧게는 13일이었지만 예비후보기간까지 더하면 두 달 넘게 달려온 길”이라며 “105만 도시의 시장을 준비하고 알리는 시간으로 따지자면 너무도 부족한 시간이지만 쉼 없이 달려야 했던 후보의 입장에서는 긴 시간이기도 했다”고 회고.
이어 염 후보는 “어떤 결과든 겸허히 받아들이며 그 결과에 따라 수원의 발전과 새로운 비전을 향해 제가 정한 길을 걸어갈 것”이라며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일 잘하고 능력 있는 젊은 후보가 당선되도록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
특히 염 후보는 “수원을 변화시키는 힘은 투표참여”라며 유권자의 권리행사를 주문.
○…한나라당 김용서 수원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0일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10~30분 단위로 촘촘히 짜여진 일정으로 부동표 흡수에 올인.
이날 김 후보는 삼성전자앞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영동초교와 영통초교를 방문, 녹색어머니 봉사대 활동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막판 지지도를 높이기 위한 순회유세에 박차.
이어 김 후보는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유세차량에 직접 탑승해 태장동~천천동~매탄동~정자동~율전동 등을 잇는 ‘횡단 거리유세전’을 펼치며 막판 부동층 흡수에 전력.
김 후보는 오후시간대 이재오 원내대표,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영통 홈플러스, 팔달문, 북문 홈플러스, 만석공원 등지에서 지지층 결속을 위한 합동유세에 몰두.
특히 수화통역사를 유세현장에 배치, 자신의 연설내용을 청각장애우들에게 상세히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유세활동도 강화.
김 후보는 유세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전제하는 만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수원의 미래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
○…의정부선거관리위원회가 치열한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선거구에서 일부 후보자들이 궁여지책으로 금품을 살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직원들에게 각별한 감시를 주문하는 등 초긴장.
선관위 한 관계자는 “아무리 깨끗한 선거이고 아직까지 지역에서는 큰 선거부정행위는 적발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선거가 끝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다”며 “특히 역대 선거를 보면 선거 바로 전날 적잖은 후보들이 돈을 뿌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
이어 이 관계자는 “엄격한 처벌로 감히 누가 선거법을 위반하겠냐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라며 “그러나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고,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후보도 있지 않겠냐”고 내심 부정행위를 적발하겠다는 의지를 표출./의정부
○…한나라당 김포시장 강경구 후보 비방유인물과 관련, 김두섭 전 국회의원이 참고인 자격으로 김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돼 주목.
30일 오전 사우, 북변, 풍무동 일대에 대량으로 살포된 강 후보 비방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김 전 의원은 경찰조사에서 “새벽에 거리에 살포된 유인물을 주워 시민들에게 나눠 준 것일 뿐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진술.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김 전의원이 조사과정에서 단지 주운 것을 시민들에게 돌린 것뿐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어 일단 귀가초치 시켰다”며 “재조사 여부는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김포
○…경기도 2청 상당수 직원들이 선거개표사무원의 일당 ‘8만원’을 고사하자 고심끝에 의정부에 거주하는 직원과 하급 직원들을 위주로 50명의 개표요원을 선정했다는 후문.
한 직원은 “일당이 소주한잔 할 정도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휴일인데 누가 선뜻 나서겠느냐”며 “8만원을 받으면 좋긴 하지만 휴일에 일부러 고생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직원들이 많다”고 귀띔.
또다른 직원도 “이제는 웰빙시대로 공무원들도 쉴 때 쉬겠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다”며 “선거가 잦은 상황에서 한두번 경험은 좋지만 매번 선거때마다 사무원으로 차출되는 것에 좋은 감정일 리가 없다”고 부언. /의정부
○…열린우리당 김현미 경기도당위원장은 30일 김포시 사우사거리에서 실시된 유영록 김포시장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지난 2004년 국무총리 암행반에 금품을 받은 것이 적발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돼서는 안된다”며 강경구후보의 도덕성을 집중 성토.
김 위원장은 이어 “유영록 후보는 성실하고 겸손하며 경기도의원시절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능력있는 후보”라며 “이같은 후보를 당선시켜 공약으로 내건 지하철 유치를 꼭 이뤄내자”고 강조.
이어 등단한 유 후보는 “금품수수를 한 사실이 있어 암행반에 적발된 강 후보가 적반하장식으로 자신을 거짓말장이로 만들고 있다”며 “있는 사실도 시인하지 않는 강 후보는 시장자격이 없다”고 공격./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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