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무릎수술’…다음달 의병 전역 심사 받아

강원도 화천의 전방부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원빈이 다음달중 의병 전역 심사를 받는다.

스포츠칸은 29일 무릎 수술을 받은 원빈이 현재 국군춘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며,치료 상황에 따라 제대 여부가 내달 판가름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칸에 따르면 육군본부 공보과 관계자는 “지난 4월 서울의 한 민간 병원에서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원빈이 현재 국군춘천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 상황을 지켜본 이후 6월 중에 의무 심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제대 여부를 해당 부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원빈의 거취가 아무래도 여론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를 밟아 이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원빈이 받은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 수술은 5급 면제,즉 의병전역까지 가능하다.

스포츠칸은 원빈은 무릎 부상을 입었지만 병역 기피 의혹을 받기 싫어 지난해 11월 군에 입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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