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꽃미남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시청 앞 사나이’로 통하고 있다.
박현빈은 요즘 길거리 응원의 메카인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월드컵 행사에 쉴새없이 출연하고 있다. 데뷔곡 ‘빠라빠빠’ 월드컵 버전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
지난 10일 KBS ‘월드컵 특집 D-30일 다시 한 번 대한민국’에 출연한데 이어 23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SBS ‘승리기원 특집, 신화는 계속된다’에서도 ‘빠라빠빠’를 외쳤다. 26일 보스니아 전을 앞두고 방송되는 MBC ‘응원쇼! 월드컵 국가대표팀 출정식’에도 출연해 태극 전사들을 응원한다. 다음달 2일 노르웨이, 4일 가나 등과의 평가전을 직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때문에 요즘 박현빈은 주변으로부터 “이러다 월드컵 공식 가수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받고 있다.
박현빈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기분이 너무 황홀하다”면서 “승리의 나팔소리 ‘빠라빠빠’가 독일까지 울려 퍼져 선수들의 힘을 북돋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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