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뺛모당 구리시장 A후보와 그의 가족들의 위장전입(본보 4월23일자 1면) 여부를 수사중인 구리경찰서는 19일 A후보를 주민등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A후보는 지난해 9월20일 실제거주지인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서 어머니와 동생가족이거주하는 구리시 사노동으로 자신의 주소를 옮겨 놓은 뒤 가끔씩 들렀을뿐 실제 거주하지 않은 혐의.
경찰은 지난달 20일께 A후보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등을 조사하는 등 그동안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했으며 A후보는 변호사를 통해 위장전입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조만간 A 후보의 사건을 의정부지검에 송치할 예정.
한편 현행 주민등록법 21조는 주민등록 또는 주민등록증에 관하여 허위로 신고 또는 신청한 자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선거법 16조 3항은 지방자치단체장이 되고자 하는 자는 선거일 현재 계속하여 60일 이상 당해 자치단체관할구역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고 규정./구리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장 이화수·이하 경기지역본부)가 19일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 향후 표심몰이에 미칠 파급효과에 이목이 집중.
이날 오후 이화수 의장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지역본부 의장단 회의에서 김 후보를 지지후보로 확정했다”면서 “김 후보에게 정책연합을 제안하고 이를 수용한다면 김 후보의 당선운동을 전조직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발표.
이어 이 의장은 정책연합이 실현될 경우, “조합원 및 가족에게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지지후보를 선전, 홍보하여 김 후보의 당선운동에 나서는 한편 김 후보 지지를 알리는 소식지를 배포할 것”이라고 설명.
또 이 의장은 “이번 지지후보 선정은 정책질의서에 대한 정책 수용도 평가, 조합원 여론조사, 친노동자 성향 및 노동운동 기여도, 후보자 자질 및 능력 평가 등 각 후보 평가결과에 기초한 것”이라고 강조.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진대제 후보측 양기대 대변인은 “대다수 일반 조합원들의 의사에 반하는 반노동자적 행위이자 노동운동의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행위로서 즉각 취소돼야 한다”면서 “노총 경기본부는 각 후보별 평점을 공개하지 않는 등 후보 선정과정에 있어서도 투명하지 못한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
○…염태영 열린우리당 수원시장 후보는 19일 오전 수원천 복개구간인 지동교에서 매교다리 총 760여미터 지하 구간을 직접 탐사하고 복개구간 지하 현장 탐사후 ‘수원지역 4대 하천의 지속가능한 개발정책공약’을 발표.
염 후보는 ‘지동시장, 영동시장의 관광특구 지정 및 특성화 상권개발을 통한 주민참여형 수원천 복원’, ‘원천천~서호천~황구지천 등의 자연형 하천 조성’, ‘시민중심의 하천축제 개최 및 하천체험교육 확대’ 등의 3대 정책을 발표.
○…한나라당 김용서 수원시장 후보는 유세 이틀째인 19일 전용 유세차량을 이용해 ‘일등시장’을 내걸고 이미지를 집중 부각시키는데 주력.
또 시민들이 즐겨찾는 다중이용시설 앞에서 ‘유권자 직접 만남’을 계속하는 등 부동층 흡수와 지지세 확산에 나섰으며 오후 5시부터는 이규택 한나라당 최고위원 및 남경필 선거대책위원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거리유세.
남문 차없는 거리에서 진행된 합동유세에서 김 후보는 “지난 2002년 선거에서 약속했던 100대 공약 가운데 법률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한 것을 빼고는 모두 이행했다”며 풍부한 행정경험과 실천력을 갖춘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
○…‘5·31 지방선거 부천시민연대(이하 부천시민연대)’가 19일 부천시장과 부천시의원후보자들에게 일제히 정책질의서를 발송, 각 후보자들의 답변과 대응이 주목.
질의내용은 지역현안과 주요 부천시정을 골자로 ▲참여예산제 도입 ▲뉴타운 개발 ▲마사회 장외발매소 철회 ▲추모공원 철회 및 제검토 ▲학교급식 조례제정 ▲기초의원 보좌관제 도입 ▲의원평가제 도입 ▲예산심의 계수조정 공개 ▲시장·의장 등의 업무추진비 인터넷공개 등 13가지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안건에 대한 현황과 과제를 소개하고 동의 여부를 묻는 등 사실상 정책제안.
부천시민연대는 오는 22일까지 답변서를 받아 일정한 기준(7~8가지)이상의 동의 후보들을 상대로 23~25일중 정책협약을 추진할 예정./부천
○…19일 시흥시 정왕동 시화병원 상가 앞에서 열린 이연수 한나라당 시흥시장 후보 거리 유세에 LA올림픽에서 금메달(레슬링)을 딴 김원기씨가 지원하고 나서 눈길.
김씨는 “이 후보가 시흥시장 후보로 출마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 왔다”면서 “이 후보가 깨끗하게 공직생활을 했기때문에 충분히 시정을 맡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된다”고 지지를 호소.
이 후보는 유세를 통해 “시흥의 발전을 위해선 ‘시흥의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뛰어난 능력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고 역설.
이 후보는 또 “일자리를 창출하고 ‘명문고 육성’, ‘경전철로 내부교통 문제 해결’, ‘공해 없는 청정도시 가꾸기’, ‘민자유치’ 등을 통해 시흥시를 국제적 관광 도시로 키워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약속./시흥
○…양주지역 아침 출근길 주민 이동이 많은 횡단보도나 주요 사거리에서는 새벽부터 후보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이 조금이라도 목이 좋은 곳에 선거차량을 정차시키거나 현수막을 게시하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진풍경을 연출.
A후보는 “보다 큰 홍보효과를 얻기위해 입지가 좋은 곳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은 새벽 5시부터 벌어지고 있다”며 “우스운 얘기지만 다른 후보들과 확성기 음성이 섞이다 보면 내가 무슨 소리를 했는지 어지러울 때도 있다”고 토로.
B후보 선거운동원은 “현수막을 조금이라도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추기위해 다른 후보 운동원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며 “위치가 좋은 곳에는 후보자들의 현수막이 집중되다 보니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게 사실”이라고 귀뜸./양주
○…인천시 중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 인천중구청장 후보자 대담·토론회를 앞두고 19일 열린 사전설명회가 특정 후보측 불참으로 무산되는 해프닝이 연출.
중구선관위은 19일 오후 2시 중구선관위 3층 회의실에서 중구청장 후보자 대담·토론회에 앞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 박승숙 후보측이 불참한데다 ‘박 후보 불참시 토론회가 무의미하다’는 타 후보측의 반발로 무산.
이날 열린우리당 이상용 후보 선거사무장과 민주당 김기성 후보 회계책임자, 무소속 신현승 후보와 사무장이 각각 참석했으나 설명회가 끝내 열리지 못하자 허탈감을 표시.
중구선관위 관계자는 “행정절차를 거쳐 향후 토론회의 후보자 좌석배치 등을 마무리 짓고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며 “토론회 당일 시간을 준수해 녹화장에 참석하면 토론회 개최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
이와 관련 모 후보측 관계자는 “박 후보가 토론회에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공약과 구정운영방침을 밝히는 게 타당할 것”이라고 주장./인천
○…한나라당 계양구청장 이익진 후보 선거사무실은 19일 작전역 앞에서 이 후보를 비롯, 이은석 시의원 후보 및 김창식 구의원 후보, 당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 출정식을 개최.
이날 행사는 한나라당 희망유세단원들이 로고송에 맞춰 즐거운 율동을 선보인 뒤 시작돼 분위기가 한껏 고조.
이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구청장으로 당선되면 계양을 물류중심도시로 발전을 꾀하고, 지역 자영업자 등이 잘 살 수 있도록 계양지역의 침체된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
또 이 후보는 “특목고 유치 등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과 노인들을 위한 치매 전문병원 설립 등의 의료서비스 개선 및 확대 추진, 공영주차장 설치 등의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인천
○…열린우리당 김근태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과천시민회관 앞에서 김진숙 과천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펼쳐 눈길.
이날 김 최고위원은 “과천시장선거에 출마한 김진숙 후보는 과천의 교육과 환경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라며 “여성의 섬세함으로 과천시정을 이끌 수 있도록 표를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
이어 김 후보는 김 최고위원과 유세를 마친 후 별양동과 갈현동 등의 지역을 돌며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정치를 하겠다”며 표몰이.
한나라당 여인국 과천시장 후보도 이날 부림동과 과천동을 돌며 아름다운 과천을 만들 수 있도록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
여 후보는 이날 “시민의 선택을 받아 시장으로 재선되면 과천 명운이 달려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화훼농민의 숙원사업인 화훼유통단지조성 사업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여 후보는 또 여성회관 건립과 학교교육환경 개선, 여성·노인복지 증진, 장애인복지 확대, 원활한 재건축사업 추진 등의 선거공약을 제시.
/과천
○…한나라당 용인시장 서정석 후보의 정책토론회 불참 방침과 관련, 경쟁 후보자들이 서 후보를 일제히 비난하고 나서 주목.
열린우리당 이우현 후보는 19일 “시장후보가 어떤 이유에서든 토론회를 기피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정정당당하게 토론회에 나와 유권자들에게 정책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검증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마디.
무소속 이정문 후보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흐르는 물처럼 겸허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정책토론회는 후보 개개인의 정책과 능력을 검증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후보자는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도리이자 의무인데도 모 후보가 토론회 불참을 결정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일침.
이이 대해 서 후보측은 “일정상 선관위가 주관하는 토론회 외에는 참석하기 힘들어 회의를 통해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
/용인
○…신곡지하차도 앞 교차로 등 주민왕래가 잦거나 교통량이 많은 주요 4거리마다 출마자들의 홍보현수막이 많게는 10개 이상이 걸리자 시민들이 많은 출마자에 놀라는 모습.
또 일부 시민들은 중선거구제 실시로 후보의 번호가 ‘가-1’, ‘가-2’ 등으로 게재되자 혼돈스럽다는 반응.
김모씨(47·의정부시 신곡1동)는 “출마자가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며 “누구를 찍어야 할지 아는 이름이 한명도 없는데 걱정”이라고 하소연.
이모씨(25·의정부시 신곡2동)도 “가뜩이나 선거에 관심이 없는데 후보들마다 번호가 헷갈려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나같은 젊은 유권자도 그런데 나이 드신 노인들은 투표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
/의정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포함한 한나라당 고위인사들의 양평군 지원일정이 확정돼 공천후보들이 큰 기대.
한나라당 양평군수 후보캠프는 20일 맹형규 전 국회의원이 양평읍과 용문면 지역을 순회하며 선거 지원유세에 나서는데 이어 23일 김문수 도지사 후보와 26일 박근혜 당 대표가 차례로 나서 양평민심을 챙긴다고 설명./양평
○…산고끝에 한나라당 광명시장 후보로 선출된 이효선 후보(53)가 철산상업지구내 승화빌딩 4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이날 개소식에는 전재희 국회의원을 비롯 정성운 광명갑구지구당위원장, 시·도의원 출마자들,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선전을 다짐하는 한편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구호로 제창.
이 후보는 연설에서 “이번 선거에 시장으로 출마하면서, 더욱 겸손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시장이 되면 시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광명
○…민주노동당 이하연 안산시장 후보는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회를 겸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이 후보는 이날 ‘700억 예산절감! 사회복지예산 확충’이라는 제목의 공약발표회를 통해 ▲노동자·서민이 일하기 좋은 도시 ▲여성·장애인·노인·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등 5대 목표를 발표.
특히 이 후보는 ‘아토피 STOP!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이색적인 정책을 발표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단 인근 지역 학교, 신설 학교를 중심으로 실내공기질 조사와 친환경 급식지원 예산을 확대하여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안산
○…19일 시흥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우리당 김윤식·민주당 이명운, 무소속 정종흔 시흥시장 후보는 복지관건립 등 장애인정책을 놓고 저마다 다른 대안을 제시해 눈길.
우리당 김 후보는 “해야할 일은 많고 주민 요구와 기대는 많으나 한정적 재원 때문에 모든 것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필요하다”고 답변.
민주당 이 후보는 “장현 택지개발지구내에 장애인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검토해 보겠다”며 “장애인 단체에서 복지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도 제정하겠다”고 피력.
무소속 정 후보는 “지난 4년 임기동안 현재 정왕동에 있는 ‘시흥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대야, 신천, 은행, 연성권에 소규모 복지관이 들어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책을 제시.
토론회를 주최한 지체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 관계자는 “한나라당 이연수 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 등다른 선거운동 일정때문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시흥
○…본격적인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고 있지만 서울시 면적의 1.4배나 되는 포천시에서는 포천읍내와 송우리 등을 제외한 내촌면, 관인면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선거분위기가 없는 실정.
내촌면 소학리에 거주하는 이모씨(60)는 “후보자 얼굴보기도 여기에서는 힘들다”며 “한번 오려면 멀기도 멀거니와 예전같으면 밥 한 그릇이라도 사는 풍토가 있었는데 요즘은 워낙 선거법이 까다로워 그런지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전언.
기초의원에 출마한 A후보자도 “동선이 워낙 길어 외진 곳까지 일일이 찾아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며 “주민들이 많이 사는 곳에 한번이라도 더 가는 것이 득표에는 도움이 되는 것 아니냐”고 피력./포천
○…경기도의원 의왕시 제2선거구(내손1·2동, 청계동)에 민주당으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는 19일 내손동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중국 등소평의 ‘흑묘백묘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
박 후보는 “쥐를 잡는데 흰고양이면 어떻고 검은 고양이면 어떠냐, 정당보다는 제대로 된 인물을 뽑아야 한다”면서 “지난 8년간 의왕시의원으로, 의장과 부의장 등의 의정활동을 경험삼아 갈미아파트단지내 인공실개천을 만들어 시냇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살수 있는 작은 생태계로 조성했다”며 지지를 당부.
이어 박 후보는 “포일주거단지의 제대로 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세우며 백운호수를 수도권 명품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비전을 제시.
이밖에도 박 후보는 의왕에서 태어나고 의왕에서 성장한 ‘의왕토박이론’을 내세우며 노인과 장애인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우수 중·고교신설, 출·퇴근길 교통체증해소 등 선진복지정책과 교육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지역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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