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홍보대사 조한선, 미스 스위스와 깜짝 데이트

지난달 18일 스위스 홍보대사로 선정돼 스위스를 방문 중인 탤런트 조한선이 미스 스위스와 깜짝 데이트를 즐겼다고 스위스관광청이 19일 밝혔다.

조한선은 17일 미스 스위스인 로리안느와 모르쥬 근처 뷰이유렁 성에서 만나 함께 식사를 하고 아이리스 정원을 거닐었다.

이날 만남에는 많은 현지 언론에서 취재를 나와 한국에서 온 ‘스위스 프렌즈’ 조한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조한선은 미스 스위스를 만난 소감을 묻는 현지 언론에 “미스 스위스가 무척 아름답다"며 "앞으로 배우가 되고자 하는 꿈을 이뤄서 언젠가 함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한선은 또 스위스에 대해 “스위스에 두번째 오는데 아름답고 휴식을 주는 나라인 것 같다”는 느낌을 전했다.

미스 스위스 로리안느는 “조한선 씨를 만나게 돼 반갑다. 조한선 씨를 통해 한국 사람들이 참 다정하고 유쾌한 사람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로리안느는 또 조한선의 영화를 보고 싶다며 “DVD를 꼭 보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조한선은 이날 로리안느에게 왜 스위스는 언어를 네 개나 쓰는지, 스위스 젊은이들은 어떤 취미를 갖고 있는지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 놓았다.

미스 스위스 로리안느는 조한선에게서 주홍색 노리개를 선물받고 “너무 예쁘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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