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열·전·현·장

○…여주지역 경기도의원(1선거구)과 군의원(가선거구)에 각각 출마한 원종태·권재완 예비후보가 13일 여주읍 홍문리(동부빌딩 2층)와 북내면 현암리(축협 하나로마트 앞)에 선거사무실 개소하고 필승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이날 두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는 임창선 군수와 윤승진 군의장, 도·군의원 예비후보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승리를 기원.

원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과 함께 여주발전을 위해 머슴으로 일하겠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여주발전을 위해 모두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

권 후보도 “여주는 수도권에서 낙후된 몇 안되는 지자체로 주민 복지와 수도권 규제완화를 통해 위민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당부./여주

○…민주당 박근출 여주군수 예비후보가 사퇴, 국민중심당 김효정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행키로 해 지역 선거판도에 대지각 변동을 예고.

두 후보는 각당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오후 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을 아끼고 걱정하는 양심세력과 협력키로 했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다짐./여주

○…열린우리당 진대제 경기지사 예비후보와 김경표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오후 김 후보 사무실에서 ‘경제와 문화가 만발한 멋진 광명’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도 서남부지역의 교통요충지이자 튼튼한 경제와 문화, 풍요로운 복지가 어우러지는 광명을 만들기 위한 정책협약(MOU)을 체결.

김 예비후보는 경전철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노인복지를 위한 교통비 인상, 노인복지회관 건립,노인 일자리 창출, 영유아 및 아동을 위한 보육조례 제정과 보육센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발표.

/광명

○…최기선 열린우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측은 14일 성명을 통해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예비 후보의 151층 쌍둥이 빌딩 건립 발표는 120년 개항 이래 최대의 거짓말”이라고 혹평.

이날 최 후보측은 “지난 12일 열린 SBS 시장예비후보 토론회에서 야심차게 발표한 안 후보의 송도 151층 쌍둥이 빌딩건립 문제는 이날 토론회 최대의 거짓말이자 120년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의 거짓말”이라고 지적.

이어 최 후보측은 “계약도 안되고, 매립면허도 없으며, 매립되지도 않은 땅에, 그것도 2010년에서 2012년으로 말까지 바꿔가며 6년 내에 151층 쌍둥이 빌딩을 건립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동화속 허구’”라고 일침.

이에대해 안 후보측은 “‘네거티브’성 정치적 비난에 대해서는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반응을 자제. /인천

○…경쟁후보의 이의신청에 따른 공천지연으로 뒤늦게 선거운동에 합류한 한나라당 계양구청장 이익진 후보는 후보확정 첫 주말인 14일 선거구내 구석구석을 돌며 얼굴알리기에 분주.

이 후보는 지난 1일 경선에 참여했던 박희룡 전 구청장이 시당 선관위가 경선투표 과정을 당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전체 투표자의 21%가 넘는 표가 무효화 됐다며 이의신청을 제기, 최종 공천결정이 1주일 가량 지연되는 등 불안한 출발.

그러나 이 후보는 지난 10일 최종 후보로 결정되자 이날 이른 아침부터 계산감리교회 등 교회와 체육행사, 향우회 등에 참석하고 경선과정에서 흐트러진 당심을 하나로 모으기위해 사조직을 철저히 배체한 채 선거대책 기구를 구성./인천

○…열린우리당 진대제 경기지사후보와 김윤식 시흥시장후보는 13일 시흥시 선거사무실에서 ‘시흥시 교육·교통·산업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시흥이 경기서부권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

김 후보는 “서해안 시대의 중심지가 될 만한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시흥을 명문교육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면서 “공약실현을 통해 이런 꿈을 현실로 바꾸기위한 희망의 첫걸음을 진 후보와 함께 힘차게 내딛자”고 강조. /시흥

○…한나라당 박윤배 인천 부평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오후 부평구 부평4동 평부빌딩 3층에서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 이윤성 전 국회의원, 조진형 부평갑 운영협의회장, 부평지역 5·31 출마 예비후보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

이날 행사에서 박 후보는 “대우자동차의 정상화, 박물관, 어린이도서관, 삼산체육관이 들어서는 등 부평은 경제정상화와 문화도시로 급변하고 있다”며 “5월31일에는 살기좋은 부평을 만들 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이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

안 시장 후보는 축사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가정오거리 재개발 등 260만 도시를 재생하는 작업이 차분히 진행되고 있다”며 “연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가 확정되면 상하이 엑스포가 열리는 2010년께 인천은 상하이,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항만도시를 능가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 /인천

○…한나라당이 광명시장 후보 결정을 위한 재경선이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경선이 아니라 또다시 여론조사쪽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여론이 최악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팽배.

한나라당 관계자와 예비후보자들에 따르면 중앙당과 도당은 오는 16·17일 후보등록을 앞두고 시기적으로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경선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최종 전화여론조사로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이에 대해 일부 당원들은 “지난번 여론조사때 오류가 있다며 탈락한 후보들이 반발해 심각한 갈등을 겪었는데 또다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은 당원으로써 이해할 수 없는 행위”라며 “향후 여론조사후에도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되고 자칫 지역정서도 크게 나빠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걱정./광명

○…과천시 관내 일부 음식점들이 5·31지방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손님들이 떨어져 평소보다 매출이 10~20%씩 감소하자 불만의 소리가 비등.

음식점 관계자는 지방선거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는 지난달 19일부터 손님들이 줄기 시작하더니 선거가 본격화 되는 이달 들어 저녁 손님까지 뚝 떨어져 하루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하고 있다는 것.

고가의 음식점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전통일식이나 참치를 메뉴로 하는 음식점의 경우, 선거철만 되면 대목을 보았는데 요즘 들어선 선거 때가 대목이 아니라 불황이라고 불만을 토로.

이에 대해 모 후보의 선거캠프 관계자는 “음식점에 점심이나 저녁을 먹을 경우, 유권자를 매수하기 위한 향응으로 볼 수 있어 선거사무실이나 집에서 식사를 주로 한다”며 “특히 일반 주민들도 음식을 잘못 먹었다간 50배를 물어내야 하기 때문에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과의 식사자리도 혹시나(?) 해서 꺼려하고 있다”고 전언. /과천

○…국민중심당 신건호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오산동 세명프라자 2층 사무실에서 이인재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 도·시의원 출마예정자, 당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

이날 이 위원장은 “청렴정직하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신 후보에게 오산의 미래를 맡기면 어려운 일에 대해서는 위에서 다 알아서 도와 줄 것”이라며 “오산시를 위해 신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주문.

이어 앞서 신 후보는 “평생 공직생활을 통한 행정경험으로 오산의 미래를 책임져 모두가 이사오고 싶어하는 오산을 만들겠다”며 “오는 31일이 신건호의 날이 되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오산

○…2006 구리한강 유채꽃 축제 폐막일인 14일 구리시장 선거 출마자 전원이 축제장을 찾아 지지세 확산 및 얼굴알리기에 총력.

우리당 박영순 후보는 “구리시의 무능과 부패를 몰아내고 구리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선 집권 여당의 후보자에 표를 몰아줘야 한다”며 세몰이를 전개.

한나라당 지범석 후보도 “구리발전과 침체된 구리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성공한 기업인 출신을 밀어달라”라며 얼굴알리기에 주력.

민주당 박효녕 후보는 “구리시를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로 가꾸어 나갈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고 있는 정치인은 자신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

무소속 김용호 후보는 “구리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구리

○…민주당이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내정한 가운데 경기도 광역의원 비례대표 1번 후보를 놓고 갈등이 심화.

경기도당 여성위원장인 나경숙 도의원은 12일 별도의 자료배포를 통해 “민주당 광역비례 1번이 한나라당 기초비례를 신청하려던 박모씨로 확인됐다”며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쓰레기통이냐”고 반발.

나 의원에 따르면 박씨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시의원 공천에 도전할 의사를 가지고 있었으나 실패할 것이 확실시 되자 한나라당을 탈당, 민주당에 입당해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1번에 내정.

나 의원은 “민주당에 아무런 기여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광역의원 비례 1번을 받을 수 있냐”며 비난.

○…한나라당 이동희 안성시장 후보는 복지향상을 위해 수영장, 헬스장 등 스포츠 시설을 갖춘 장애인복지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

14일 이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계획을 수립, 오는 201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장애인의 조기교육을 병행할 주간보호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

이어 이 후보는 “복지타운 이외에도 임대방식의 공동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민간투자를 유도하겠다”고 방안을 제시./안성

○…경기도의원 광주 2선거구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강석오 예비후보가 13일 선거사무실을 개소, 교통환경 인프라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

이날 개소식에는 정진섭 국회의원, 조억동 시장후보, 이건희 도의원 후보 및 시의원 후보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

이 자리에서 강 후보는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손학규 경기지사와 함께 공장총량제 개선 및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 실업·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했다”며 교통, 환경, 교육, 경제, 복지, 관광클러스터 사업,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 /광주

○…성남시 기초의원 파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홍석환 예비후보가 13일 분당구 금곡동 금산잼월드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

이날 개소식을 통해 홍 후보는 ‘한나라당이 선택한 희망에너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새롭고 희망찬 분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남경필 경기지사후보 선대본부장, 임태희 국회의원 등 주요 당직자, 지지자들이 참석, 홍 후보를 격려.

○…민주당 경기도당은 14일 수원시 6선거구에 유도형 전 경기도농정국장을 공천키로 하는 등 광역의원 후보 4명과 기초의원 2명을 추가로 공천했다고 발표.

이와함께 국민중심당 경기도당은 15일 광명시 1선거구 등 광역의원 1곳과 기초의원 3곳에 대한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

◇민주당

▲수원 6=유도형 전 경기도 농정국장 ▲안산 3=이재곤 전 안산 충청향우회장 ▲안산 4=이준규 전 새마을운동 안산시지회 사무국장 ▲김포 1=최성민 하나일보 창간기획팀장 ▲고양 아=조진수 대한공수도연맹 경기도협회 부회장 ▲김포 다=이준래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국민중심당

▲광명 1=김정길 광명시 학원연합회 이사 ▲부천 차=박영섭 전 석문산업사 대표 ▲평택 가=송장규 (사)대한민국웅변단체총연합회 이사 ▲군포 가=이덕헌 (사)한국청소년세상 사무국장 ▲군포 라=황은숙 산본 한라2차 아파트 부녀회장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