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축구
안양시와 안성시가 독일월드컵 선전기원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어린이축구대회에서 나란히 1·2부 정상에 올랐다.
안양시는 10일 안성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1부 결승전에서 김허유, 이세윤의 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3대0으로 고양시를 제치고 우승했다.
전반 8분 김허유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안양시는 18분 고양시의 자책골로 2대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가른 뒤 26분 이세윤이 쐐기골을 터뜨려 완승을 거뒀다.
또 2부 결승전에서 개최지 안성시는 후반 10분에 터진 봉원하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 전년도 우승팀 의왕시를 1대0으로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한편 1부 준결승전에서 패한 의정부시와 평택시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고, 2부 여주군과 이천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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