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종합문화예술회관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인천 만국공원(현 자유공원)과 관련된 사진, 그림, 지도 등 희귀 자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만국공원기억 전시회가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존스톤 별장’ 내부사진, 제물포해전 판화 원본, 만국공원 수채화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그림 280여점과 패널 48점, 지도 15점 등이 선보인다.
만국공원은 1888년 미국·러시아·영국·일본·청국 등 여러나라 외교관들이 공원을 조성에 참여해 각국 공원(만국공원)이라고 불렀으나 인천시가 1957년 이곳에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세우고 이름도 자유공원으로 바꿨다./박혜숙기자 p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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