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김진표,콘서트 링거투혼으로 이혼아픔 달랜다

‘패닉’의 김진표가 링거 투혼을 불사르며 공연연습 강행군을 하고 있다.

16일 공연기획사 ‘좋은콘서트’에 따르면 8년 만에 전국투어 공연을 시작하는 패닉의 래퍼 김진표는 심한 독감에 걸렸지만 15일에도 공연연습을 미루지 않고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 나타나 연습에 돌입했다.

공연 관계자는 “최근 공연연습 외에는 자택에서 출입을 하지 않을 만큼 투어공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링거를 맞아가며 연습스케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8년만의 공연에 상당한 애착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월 말 이혼한 뒤로 말수가 줄어든 것 같아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며 “아픈 속내를 공연연습으로 잊으려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오는 3월31일,4월 1일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부산등에서 투어공연을 가지는 패닉은 지난 3월 초부터 본격적인 공연연습에 돌입했다.

한편 김진표의 이같은 ‘링거투혼’은 이번 패닉 전국투어 공연을 맡은 공연기획사 ‘좋은콘서트’ 미니홈피를 통해 팬들에게 일부 공개돼 패닉 팬들을 안타깝게하고 있다고 공연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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