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협주·성악·오페라…성남아트센터서 연주회
성남아트센터가 올해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을 기획해 선보인다.
다음달 7일부터 한 달 간 ‘비바 모차르트’라는 제목으로 모차르트가 작곡한 독주곡, 협주곡, 성악곡,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다음달 7일 김봉 지휘의 성남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합창단, 소프라노 박정원, 메조 소프라노 김현주, 테너 최상호, 바리톤 서정학이 출연하는 오페라 아리아와 ‘대관식 미사’ 연주회로 막을 올리게 된다.
이어 13일에는 피아니스트 김혜정의 피아노 소나타, 14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과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바이올린 소나타 무대가 이어진다.
18~20일은 ‘앙상블의 밤’이라는 주제로 현악4중주단인 콰르텟21, 필로스 체임버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현악4중주와 클라리넷5중주 등 실내악곡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25일부터 5월3일까지는 모두 5회에 걸쳐 모차르트 교향곡 무대가이어질 예정이다.
성남시립교향악단과 모차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교향곡 25번 하프너’ ‘36번 린츠’ ‘38번 프라하’ ‘39번’ ‘41번 주피터’ 등 모차르트의 대표적 교향곡들을 하루 한 곡씩 연주하게 된다.
한편 페스티벌에 앞서 이달 30일에는 일본의 바로크 전문 악단인 텔레만 체임버오케스트라(지휘 나부하라 다케하루)의 축하 연주회도 열린다. 모차르트에게 헌정하는 쳄발로 협주곡(한국초연), ‘디베르티멘토’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문의 (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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