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담긴 자연의 향기
지난 겨우내 현장 답사와 스케치 작업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온 한국창작회(회장 신현희)가 제7회 정기전을 14일부터 2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연다.
갈대가 우거진 농로와 얼음위에 소복히 쌓인 눈, 강가에 한적하게 자리잡은 나룻배 등이 눈길을 끈다.
권은주씨는 ‘눈내리는 날에’란 작품을 통해 겨울철 스산한 산속 풍경을 담았고 임경옥씨는 파릇한 새싹이 피기 시작한 자연풍경을 고스란히 화폭에 옮겼다.
지난 97년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미술작업을 시작한 한국창작회는 매년 1~2차례 작품전을 통해 창작세계를 개척하고 있다. 문의(031)250-3647
/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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