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상회’ 수원미술전시관서 정기전

봄빛 묻어나는 수채화

수채화 그룹 후상회가 다음달 6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1층에서 제6회 정기전을 연다.

봄빛이 가득한 농촌 풍경이나 정물화, 인물화 등을 맑고 투명한 수채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강렬한 꽃의 향연이 눈길을 끈다. 온통 노란물결인 임주현씨의 ‘해-바라기’와 붉은 기운이 넘치는 천재순씨의 ‘열정’, 초록 연잎이 가득한 양미자씨의 ‘청이를 생각하며’ 등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신록의 계절을 꿈꾸며 여름 들판을 담은 김영희씨의 ‘초원의 향기’와 시골장독대 풍경을 담은 이인희씨의 ‘유년의 그리움’도 눈길을 끈다. 문의(031)228-3647

/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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