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예술극장 내일까지 10년째 맞아…워크숍 공연
김영희 무트댄스가 22~23일 오후 8시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워크숍 공연을 연다.
워크숍 공연은 무트댄스 단원들의 창작력 계발을 위해 지난 96년부터 해마다 소극장 무대에서 마련해왔으나 올해는 10번째를 맞아 대극장으로 장소를 달리해 마련한다.
워크숍 공연은 한국무용 창작의 이념과 방법론을 동시에 확장시키자는 취지에서, 주제의 다각화와 표현양식의 확장이란 두 원동력을 중심으로 좀 더 근원적이면서도 파격적인 발상을 중시하는 젊은 안무가 위주의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22일은 10주년을 기념해 고전금(시베리아의 태양)과 은혜진(빈자리의 빛) 등 고참 단원 2명이 오랜만에 신작을 발표한다.
23일은 가장 젊은 단원들인 최곱디(바람), 김은정(꽃, 치부되다), 김유미(투시), 서지연(움직임 그 메시지), 임희영(여백의 공간) 등이 작품들을 선보인다.
예술감독 김영희, 의상 강성영, 분장 김영아, 무대미술 박환웅, 조명 신호, 영상촬영 지화충, 사진 최영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입장권 전석 1만5천원. 문의(02)3277-2574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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